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6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무더위가 찾아왔다. 연일 이어지는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는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 환경이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도 변함없이 태권도장을 찾아오는 아이들이 있다. 땀을 흘리며 도복을 입고 인사를 하고, 친구들과 함께 수련에 참여하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한 열정의 표현이다. 태권도장은 단순히 운동을 배우는 공간이 아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약속을 지키고,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배우는 교육의 현장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꾸준히 수련을 이어가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인내심과 책임감을 가르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그러나 지도자들은 아이들의 열정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수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 또한 중요한 교육의 일부다. 진정한 교육은 "참아라"가 아니라 "배려하며 성장하도록 돕는 것"에서 시작된다. 여름철 태권도장이 아이들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교육적 지원 방안은 다양하다. 첫째, 충분한 수분 섭취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운동 전과 후, 그리고 수련 중간마다 물을 마시는 습관을 지도함으로써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양의 정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을 열면 수많은 뉴스와 콘텐츠가 쏟아지고, 업무와 학업에서도 세분화된 전문 지식이 끊임없이 요구된다. 그러나 정보가 많아질수록 오히려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전체를 보는 시각’이다. 『전체를 보는 방법』은 이러한 시대적 문제를 다루며, 부분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의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는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지혜가 아니라, 각각의 요소가 어떻게 연결되고 상호작용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통찰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흔히 눈앞의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학생은 시험 점수에, 직장인은 업무 성과에, 경영자는 매출에 집중한다. 하지만 개별 문제만 바라보다 보면 더 큰 원인을 놓치게 된다. 예를 들어 조직의 성과가 낮아졌을 때 단순히 직원 개인의 능력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조직 문화, 소통 구조, 리더십, 환경 등 전체적인 시스템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교육 현장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해서 단순히 의지 부족으로 판단할 수 없다. 가정환경, 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오늘날, 세상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기업의 생존 방식도 달라지고 있으며, 교육 산업과 스포츠 산업 역시 예외가 아니다. 태권도장 또한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는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맞는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초융합’, ‘초지능’, ‘초가속’, ‘초격차’, ‘초연결’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이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미래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 원리이다. 특히 전기차 기업 테슬라를 세계적인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킨 Elon Musk의 경영 방식은 태권도장을 비롯한 교육 서비스 산업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의 경영은 더하기(+) 방식이었다. 회원을 한 명 더 모집하고, 프로그램을 하나 더 만들고, 시설을 조금 더 확장하는 방식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혁신 기업들은 단순히 더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가치를 곱하는(×)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Tesla이다.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자동차만 만드는 기업이 아니다. 자동차에 소프트웨어를 결합하고, 인공지능을 접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어려운 태권도장 경영 속에서 브랜드는 무엇을 남기는가? 홍성태 교수의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이 관장들에게 전하는 교육적·인문학적 메시지 요즘 태권도장 경영은 결코 쉽지 않다. 출산율 감소로 아이들은 줄어들고 있으며, 학원과 스포츠클럽, 각종 문화센터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인건비 상승과 운영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관장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최근 본 기자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마케팅 모임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전문가인 홍성태 교수를 만나게 되었고, 그의 저서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을 읽으며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브랜드 마케팅을 설명하는 경영서가 아니다. 오히려 "사람은 무엇을 기억하는가?", "왜 어떤 조직은 오래 사랑받는가?",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을 수 있는가?"라는 매우 인문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그리고 그 질문은 오늘날 태권도장 경영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태권도는 기술이 아니라 가치를 전하는 교육이다 태권도의 본질은 발차기나 품새가 아니다. 예의와 인내, 극기와 배려, 도전과 성장. 태권도는 본래 사람을 성장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AI 시대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영화 속 이야기처럼 느껴졌던 인공지능은 이제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검색을 대신해 주고, 글을 써주고, 그림을 그려주며, 심지어 사람처럼 대화까지 나누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많은 부모들은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우리 아이는 어떤 능력을 키워야 미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최근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AI 시대에는 단순히 한 분야만 깊게 아는 전문가보다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과거에는 정답을 많이 알고 시험을 잘 보는 사람이 인정받았다. 하지만 AI는 수많은 정보를 순식간에 찾아내고 분석할 수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정보를 암기하는 능력이 아니라 정보를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결국 미래 사회는 '생각하는 힘'과 '적응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 성장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능력은 어디에서 길러질 수 있을까? 바로 스포츠와 무도 교육 속에 그 답이 있다. 태권도는 단순히 발차기와 품새를 배우는 운동이 아니다. 태권도 수련 과정에는 스스로 목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무더운 여름, 태권도장의 진짜 경쟁력은 회원관리다! 여름이 시작되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는 아이들의 체력 저하를 가져오고 집중력과 인내심을 떨어뜨린다. 평소 밝고 활기차던 아이들도 쉽게 짜증을 내거나 운동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특히 태권도장과 같은 체육시설에서는 이러한 계절적 변화가 회원 관리와 직결된다. 많은 관장들이 신규 회원 모집에 집중하지만, 사실 여름철에는 신규 모집보다 기존 회원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새로운 회원을 한 명 모집하는 것보다 기존 회원 한 명을 만족시키고 유지하는 것이 훨씬 큰 가치를 가지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더위에 민감하다. 운동량이 많아질수록 피로감도 커진다. 이 시기에는 평소와 같은 수업 방식보다는 재미와 휴식을 적절히 조화시킨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줄넘기, 미트 발차기, 팀 대항 게임, 협동 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활용해 아이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또한 수분 섭취와 휴식시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충분한 물 마시기 시간을 제공하고,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은 기본적인 회원 서비스다. 아이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도장"이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6년 5월 1일,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DNA+ 및 글로벌스포츠산업경영학과 연수단은 미국 스포츠산업 현장 연수의 첫 시작지인 미국 서부의 대표 도시 San Francisco 에 도착했다. 오전 10시 32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한 연수단은 입국 수속을 마친 뒤 선발대와 조인하여 본격적인 미국 스포츠산업 탐방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세계적인 스포츠·관광·문화 산업이 어떻게 도시 브랜딩과 연결되는지를 직접 체험하고 연구하기 위한 교육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연수단은 현지 이동을 위해 15인승 차량 3대를 렌트하며 미국형 스포츠·관광 인프라의 규모와 이동 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이후 숙소인 La Quinta Inn & Suites by Wyndham 에 체크인 후 짐을 보관하고, 숙소 1층에서 웰컴 피자를 함께 나누며 장거리 비행의 피로를 풀었다. 오후 일정은 미국 도시문화와 스포츠 비즈니스 생태계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연수단은 샌프란시스코 중심 상권인 Union Square 를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자유 탐방을 진행했다. 이곳에서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저출산 시대, 태권도장은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와 ‘공감’…학부모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도장은 조용히 무너진다. 한때 태권도장은 지역사회 속에서 아이들의 성장과 인성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이었다. 하지만 2026년 현재, 수많은 태권도장과 스포츠 교육시설은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학부모 이탈을 경험하고 있다. 문제는 단순히 “아이 수가 줄어서”만이 아니다. 오히려 어떤 도장은 줄어드는 출산율 속에서도 대기자가 생기고, 어떤 도장은 시설이 좋아도 학부모들이 하나둘 조용히 떠난다. 그렇다면 학부모들은 왜 떠나는가. 그리고 무엇이 학부모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이번 기획기사는 태권도장 운영자들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학부모 이탈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학부모는 ‘운동’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맡긴다 많은 관장들은 아직도 “우리 도장은 운동 잘 시키는데 왜 나가지?” 라고 말한다. 하지만 오늘날 학부모들이 도장을 선택하는 기준은 단순한 운동 실력이 아니다. 학부모는 아이를 맡길 때 ‘이곳이 우리 아이의 감정과 자존감까지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가’를 본다. 즉, 태권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6년 봄,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DNA+ 및 글로벌스포츠산업경영학과 석·박사 과정 연수단이 미국 서부를 무대로 약 3,200km에 달하는 스포츠산업 현장 연수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해외 관광이나 견학 차원을 넘어, 급변하는 글로벌 스포츠산업의 흐름과 미래 스포츠의 방향성을 직접 체험하고 연구하기 위한 ‘현장형 스포츠산업 탐방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연수단은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버클리, 오클랜드, 실리콘밸리,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그랜드캐니언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을 통해 스포츠와 AI, 관광, 문화, 대학, 도시브랜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를 몸소 경험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히 “유명한 장소를 방문하는 여행”이 아니라,‘왜 세계는 스포츠에 열광하는가’,‘왜 스포츠는 도시의 경제를 움직이는가’,‘AI 시대에 스포츠산업은 어떻게 변화하는가’,‘대한민국 스포츠교육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안고 떠난 여정이었다. ■ 일정 속에 담긴 미국 스포츠산업의 현재와 미래 ■ 4월 29일 – 미국 스포츠산업 탐방을 위한 출국 준비 연수단은 설렘과 기대 속에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5월은 단순히 기념일이 많은 달이 아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5월은 ‘가족’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공동체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과 노동절까지 이어지는 연휴는 우리에게 분명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지금 가족과 얼마나 함께하고 있는가.” 현대 사회는 바쁘다. 부모는 일에 쫓기고, 아이들은 학원과 스마트폰 속에서 성장한다. 가족이 한 공간에 있어도 각자의 세계에 갇혀 있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런 현실 속에서 5월은 단순한 ‘휴일’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 ‘기회’의 달이다. 특히 어린이날은 단순히 선물을 주는 날이 아니다.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함께한 기억’이다. 부모와 함께 뛰고 웃었던 하루, 눈을 맞추고 대화했던 시간은 아이의 정서와 자존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 어버이날 역시 마찬가지다.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카네이션 한 송이보다 ‘관심과 시간’이다. 짧은 식사 한 끼라도 함께하며 나누는 대화가 그 어떤 선물보다 깊은 울림을 준다. 그리고 부부의날은 더더욱 중요하다. 가정의 중심은 결국 ‘부부 관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은퇴의 순간과 고민 태권도 관장의 은퇴는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교육 철학이 정리되고, 하나의 공동체가 방향을 잃거나 다시 세워지는 분기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까지 태권도 관장의 은퇴를 너무 가볍게 다뤄왔다. “나이가 되면 그만두면 된다.” “체력이 떨어지면 물러나면 된다.” 이러한 생각은 태권도를 단순한 직업으로 보는 시각에서 비롯된 오류다. 태권도 관장은 직업인이 아니라 ‘사람을 만드는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업으로써 마무리 된다는 입장도 무시 못하는 일이긴 하다. ■ 은퇴를 미루는 관장, 준비 없는 퇴장은 위험하다 현장의 많은 관장들은 은퇴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피하고 있다.’ 도장을 평생의 터전으로 삼아온 이들에게 은퇴는 곧 정체성의 상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준비 없는 지속은 오히려 도장을 약화시키고 제자들의 성장을 멈추게 만든다. 지도자가 변하지 않으면 교육은 정체된다. 그리고 정체된 도장은 결국 도태된다. ■ 관장의 은퇴는 ‘책임의 완성’이어야 한다 진정한 은퇴란 단순히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그 책임이란 무엇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6년 4월.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시기이지만, 많은 체육관 관장들의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다. “관장님, 요즘 도장은 괜찮습니까?”이 질문 앞에서 선뜻 “잘 되고 있습니다”라고 답할 수 있는 관장은 얼마나 될까. 저출산, 과당경쟁, 경기침체.이 세 가지 키워드는 더 이상 뉴스 속 이야기가 아니다.지금 이 순간, 우리 도장 현실이다. ■ 관원생은 왜 ‘우리 도장’을 선택해야 하는가 과거에는 ‘태권도장’이라는 간판만으로도 아이들이 모였다.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학부모는 묻는다. “왜 이 도장이어야 하나요?”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그 도장은 선택받지 못한다. 관원생이 입관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해야 한다. 단순한 운동이 아닌 인성교육 중심 프로그램 아이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성장 스토리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교육 환경 부모가 감동하는 감동교육이벤트 소비자니즈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도입 센스있는 도장운영감각이 있는 관장 결국, 부모는 ‘운동’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미래’를 맡기는 것이다. ■ 관장님의 진짜 경쟁력은 무엇인가 도장의 경쟁력은 시설이 아니다. 인테리어도 아니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요즘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것 중 하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경험이 진짜 도움이 될까”입니다. 학업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인성과 태도, 그리고 삶을 대하는 자세를 만드는 교육은 더욱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태권도의 단·품 취득은 단순한 ‘운동의 결과’가 아닌, 아이의 인생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태권도에서 4품, 그리고 성인이 되어 4단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단순한 기술 습득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이는 꾸준한 노력, 자기관리, 목표 설정과 달성이라는 과정을 통해 아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교육의 여정’입니다. 학부모님들께서 눈여겨보셔야 할 부분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아이들은 승급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계획을 세우고, 반복 훈련을 통해 인내심을 기릅니다. 또한 심사라는 과정을 통해 긴장감 속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는 훗날 시험, 발표, 면접 등 다양한 상황에서 큰 자산이 됩니다. 특히 4품·단 취득은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자격으로 이어집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단을 취득하면 심사위원, 지도자, 대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의 기회가 열리며, 일부 분야에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요즘처럼 마음이 무거운 시기가 또 있을까. 환절기, 감기 환자 증가, 결석 늘어나는 수련생들, 그리고 조용히 줄어드는 등록 인원까지. 도장을 지키는 관장이라면,이 시기의 무게를 누구보다 깊이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다.지금 힘든 이 순간을 버티고 있는 당신은 이미 충분히 대단한 사람이다. ■ 관장은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지켜내는 사람’이다 관장은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고, 부모의 신뢰를 감당하며,자신의 가족까지 책임지는 사람이다. 도장이 힘들다고 해서 당신의 가치가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시기일수록 관장의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 힘들어도 문을 열고 아이들을 맞이하는 그 하루하루가 결국 도장을 살리는 힘이 된다. ■ “나만 힘든 게 아니다”…그리고 “그래서 더 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의 많은 도장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저출산, 경쟁, 경제 상황…이 모든 것이 우리를 흔들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이 시기를 버텨낸 도장만이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금 포기하면 끝이지만, 지금 버티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 당신 뒤에는 ‘가족’이 있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장은 누군가에게는 직업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바쳐온 삶의 터전이다. 수십 년간 한 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뿌리를 내려온 관장들에게 도장은 단순한 사업장이 아닌 ‘인생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 그 오랜 시간의 무게를 버텨온 지도자들이 예상치 못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 과도한 경쟁,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 수련생 감소는 더 이상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다. 결국 일부 관장들은 준비되지 않은 채 도장을 정리하고, 비자발적으로 새로운 생계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문제는 ‘은퇴’라는 단어조차 준비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일반 직장인과 달리 개인사업자인 태권도장 관장들은 체계적인 은퇴 시스템이나 연금, 전환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일부 협회에서 제한적인 지원을 시도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전국 단위에서 체계적인 준비가 이루어진 곳은 많지 않다. 경기도협회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논의조차 부족한 상황이다. 결국 많은 지도자들이 아무런 준비 없이 도장을 떠난다. 소리 없이, 흔적 없이, 그렇게 현장을 떠나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