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5년,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대통령선거를 치르고 있다. 이는 정기적인 선거가 아닌, 특별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뤄지는 제21대 대통령 재선거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헌법 위반 논란 끝에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그리고 최종 파면이라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없는 사건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선거는 단지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절차를 넘어, 국민 주권이 다시 살아 숨 쉬는 순간이자, 헌정질서를 지켜낸 시민 민주주의의 승리를 상징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재선거, 왜 역사적인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군의 정치 개입 가능성을 열어둔 행위로 여겨졌고, 이는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것으로 국민적 충격을 안겼다. 대통령이 헌법을 수호하지 않고 오히려 흔들었다는 점에서, 그의 파면은 국민의 감시와 제도가 작동한 결과였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헌법질서의 회복이며 시민들이 정치의 방향을 다시 바로잡는 기회다. 국민이 다시 직접 새로운 리더를 선택함으로써, 상처받은 민주주의를 스스로 치유하는 장면이다.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민주주의의 교훈 아이들에게 이번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자신감이라는 초능력’을 키러주는 줄넘기 교육 전문 브랜드 슈퍼점프줄넘기클럽이 주최하는 제1회 슈퍼점프줄넘기대회가 오는 6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도 안양시 양명여자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슈퍼점프줄넘기클럽이 그동안 진행해온 줄넘기 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아이들의 신체적 성장과 정서적 성취감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줄넘기를 통해 자신감·집중력·기초체력을 기르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그간의 노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슈퍼점프줄넘기클럽은 ‘줄넘기를 통해 아이들의 키 성장과 바른 자세, 운동 습관을 길러주며, 즐겁고 흥미로운 수업을 통해 스스로 해내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 아동·청소년 대상 줄넘기 전문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태권도장과 체육관, 키즈교육기관 등에서 도입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중심이 아닌,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기술별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종목에 참여할 수 있으며, 줄넘기를 통한 도전과 성취의 의미를 가족들과 함께 나누게 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이제 맨발로 걸을 시간입니다” 호키태권도 × 국제맨발걷기협회, 『2025 K-어싱축제』 서울숲에서 공동주관태권도와 맨발걷기의 특별한 만남, 자연 속 치유와 ESG 실천을 걷다 서울, 2025년 5월 25일 – 국내 태권도 프랜차이즈 본사인 호키태권도, 청소년 체력·키성장 전문 프로그램 슈퍼점프줄넘기클럽, 그리고 자연 회복 운동을 선도하는 국제맨발걷기협회가 함께하는 『2025 제2회 K-어씽(Earthing)축제』가 7월 5일 서울숲에서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맨발로 땅을 딛고 자연과 연결되자"는 어씽(Earthing) 철학을 바탕으로, 신체 회복, 생태 감수성, 인성교육, 그리고 ESG 가치 확산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웰니스 교육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ESG 실천형 축제로의 도약『K-어씽축제』는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다음과 같은 ESG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E(Environment, 환경) 맨발 걷기를 통해 자연과 직접 연결, 생태 감수성 자극 포장 없는 간식, 일회용품 최소화, 저탄소 행사 운영 원칙 준수 도심 자연공간(서울숲) 활성화를 통해 탄소 중립과 환경교육 실천 S(Social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울시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는 5월 21일(수)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서울시 태권도협회 회원 120여명을 모시고 '2025 도장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 경제난, 그리고 도장 간 과도한 경쟁이라는 3중고를 겪고 있는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현실적인 생존 전략과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이자형 세미나후 사진촬영 서울시에서 각 구협회 회장님들과 첫 강의는 도장지원위원회 위원인 안병철 위원(호키태권도 대표)이 맡아, “위기시대 도장활성화 극복방안 – 네이버 블로그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안 위원은 SNS의 중요성, 특히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플레이스의 운영 노하우에 대해 실전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그는 블로그 운영에 있어 ▲검색 노출을 높이기 위한 키워드 전략, ▲사진과 영상 활용법, ▲학부모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콘텐츠 제작 방안 등을 소개하며, “온라인 홍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라 강조했다. 이어진 세 번째 강의에서는 도장지원위원장 강명희 박사가 “행동발달의 이해와 상담 – ‘불안’을 알면 아이가 행복하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5년, 태권도장 운영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다. 저출산, 경기 침체, 학부모의 소비 패턴 변화, 피트니스 및 스포츠센터와의 경쟁 심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태권도장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우리 도장은 괜찮겠지"라는 막연한 자신감은 오히려 위기를 키울 수 있다. 도장의 위기를 사전에 인지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생존과 성장의 첫걸음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조용히 무너지고 있는 도장이 있는 반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재도약을 준비하는 도장도 있다. 당신의 도장은 어느 쪽인가? 다음은 태권도장이 현재 위기에 놓여있는지를 진단할 수 있는 ‘위기 신호 10가지 체크리스트’다. 단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이 바로 전략적인 점검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위기 신호 10가지 체크리스트 등록 인원이 3개월 이상 연속 감소하고 있다. 특히 입소보다 퇴소가 많다면 위험 신호다. 평일 오후 수련시간에 빈 공간이 많다. 도장이 텅 비어 있는 시간은 수익 손실로 직결된다. 신입생 유입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대부분 소개나 우연한 방문에만 의존하고 있다면 마케팅이 부재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5월 15일, 스승의날. 도복을 입고 마주한 아이들의 인사 한 마디, 색종이로 접은 카네이션 한 송이, 삐뚤빼뚤하지만 진심이 담긴 편지 한 장이 오늘따라 더 가슴을 울린다. 지금, 무도 도장을 운영하는 수많은 관장들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현실 속에 서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 수련생 모집은 해마다 줄어들고, 경기 침체로 학부모들의 지출은 더욱 신중해졌다.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열정만으로는 경영을 버텨내기 어려운 시대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제자들의 따뜻한 손편지 하나, 수줍게 전해주는 꽃 한 송이는 다시 도복을 여미고 서게 만드는 힘이 된다. 진정한 스승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스승은 단지 기술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마음을 읽고, 넘어졌을 때 함께 손을 내밀며, 수련을 통해 삶의 태도를 일깨우는 사람이다. 성적이나 승급 결과보다 '사람됨'을 더 귀하게 여기고, 한 아이의 인생에 단단한 기둥이 되어주는 존재. 도장 관장이라는 직업은 때론 교사이고, 때론 부모이고, 때론 친구다. 아이의 성장 곁에서 함께 땀 흘리고, 함께 웃으며, 때론 야단도 치며 지켜보는 긴 여정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울시태권도협회, 도장 경영 활성화를 위한 실전 세미나 개최 – 블로그·SNS 마케팅 전략부터 아동 행동 상담까지, 실질적 경영 해법 제시 서울시태권도협회(협회장:이자형) 도장지원 운영위원회는 오는 5월 21일(수)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영등포구 하이테크씨티 3층 회의실에서 ‘도장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무도 체육관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총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주제는 도장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첫 번째 주제는 "효과적인 블로그 및 SNS 활용 전략"으로, 저출산과 과도한 경쟁 속에서 침체되는 도장 경영을 타개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블로그, 인스타그램, 네이버 플레이스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입관 유도 전략과 실전 중심의 콘텐츠 기획, 운영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는 "행동발달의 이해 및 상담 – 불안을 알면 아이가 행복하다"로, 아동의 정서적 변화와 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수련생과의 상담 및 학부모 응대 능력을 향상시키는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제19회 대한민국해동검도협회 전국대회, 5월 31일 안산에서 개최 “WE ARE THE CHAMPION” – 전국 최강 해동검도 고수를 가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제19회 대한민국해동검도협회 전국대회가 오는 5월 31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린다. 이번 대회는 “WE ARE THE CHAMPION – 대한민국 NO.1 해동검도대회”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각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해동검도 수련자들이 모여 기량을 겨룬다. 특히 승부를 넘어 전통 무예의 미학과 철학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해동검도협회와 안산시해동검도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부부터 일반부, 고단자부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참가자와 관중 모두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한편, 해동검도는 고대 무예의 정신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무도로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대한민국 대표 무예 중 하나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해동검도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무도 인재 양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예전엔 가만히 있어도 회원이 들어왔어요. 지금은 매달 생존이 고민입니다.” 최근 만난 한 원장님의 말이다. 도장은 더 이상 ‘전통’이라는 말로 운영되지 않는다. 이제는 시스템, 마케팅, 콘텐츠, 그리고 철저한 고객 중심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2025년, 살아남는 도장은 무엇이 다를까? 1. ‘가르치는 것’보다 ‘운영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과거에는 실력 좋은 사범, 열정 넘치는 지도자만으로도 도장이 운영됐다. 하지만 지금은 회원 유지율, 상담 스킬, 온라인 존재감, 시스템 자동화, 부모 신뢰관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전략이 없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지도자는 이제 ‘교육자+경영자+마케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2. 태권도는 운동이 아니라 ‘서비스’다 부모들은 이제 태권도를 “아이의 성장 솔루션”으로 본다. 즉, 단순히 발차기보다도 “예의, 집중력, 체력, 사회성, 발표력”을 성장하는 과정으로 디자인하고 보여줘야 선택받을 수 있다. → 2025 도장의 핵심은 ‘수련의 가시화’ + ‘성장의 체험화’ 3. 살아남는 도장은 이렇게 다르다 구분 일반 도장 살아남는 도장 상담 일방적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도장이 무너진다.” 누구도 쉽게 입 밖에 내지 않지만, 이미 현장의 많은 지도자들은 체감하고 있다. 지속되는 저출산, 높아지는 임대료, 사범 수급난, 치열한 지역 경쟁, 그리고 변해버린 부모 세대의 소비 패턴. 그 어느 하나도 가볍지 않은 이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수많은 태권도장과 무술단체들이 생존의 기로에 놓여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위기는 곧 전환의 기회라는 것을. 이에 무도비즈타임즈는 “도장 위기 탈출법”이라는 이름으로 20편의 기획특집 시리즈를 준비했다. ❚ 왜 이 시리즈를 기획했는가? 과거에는 태권도라는 이름만으로도 학부모의 선택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부모는 더 많은 정보를 원하고, 아이는 더 다양한 경험을 원하며, 시장은 더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그런데도 많은 도장이 여전히 과거 방식의 운영, 부족한 마케팅, 변화 없는 프로그램에 머물러 있다.이대로라면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라도 도장을 지키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시리즈는 도장이 ‘바뀔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실제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전략과 사례를 담았다. 이제는 바꿔야 할 때다. 살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가정의 달 5월은 태권도장에게 단순한 계절의 흐름이 아닌, 회원 가족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경영 기회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족 중심의 기념일이 연이어 있는 이 시기는, 태권도장이 단순한 수련 공간이 아니라 가정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적 교육 공간임을 드러낼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다. 그렇다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태권도장이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까? 1. “아이 중심에서 가족 중심으로” 프로그램 리셋 이 시기에는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수업을 넘어서야 한다. 부모 참여 수업, 가족 태권도 체험 클래스, 가족 운동회, 부모님 감사 편지 낭독회, 효도 격파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 핵심이다. 2. “감성 마케팅과 소통”으로 신뢰 구축 5월은 감성을 자극하는 메시지가 큰 반향을 일으키는 시기다. 도장에서 아이들이 부모님께 쓴 손편지, 사범님이 직접 전하는 감사 메시지 영상, 가정에 보내는 ‘사범의 편지’ 형식의 가정통신문은 큰 감동을 준다. 3. “태권도장의 가치를 ‘가족교육기관’으로 확대하라” 부모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5년 저출산·경제난 속 태권도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덕목 "위기의 시대, 지도자는 기술자가 아니라 인성의 선생이어야 한다" 【서울=무도비즈타임스】 2025년,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경제난이라는 복합적인 위기 속을 지나고 있다. 어린이 인구의 급감과 경제적 불안정은 태권도계를 비롯한 스포츠 교육 분야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고 있으며, 많은 태권도장이 수련생 감소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격변의 시대 속에서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소양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졌다. 전문가들은 지도자들이 단순한 기술 전수자에서 벗어나, 인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겸비한 '삶의 멘토'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위기의 시대, 지도자의 리더십은 ‘신뢰와 변화’에 있다 태권도 지도자가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은 변혁적 리더십이다.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수련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고, 작은 변화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이끌어야 한다. 카리스마와 공감능력을 겸비한 지도자만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공동체를 결집시키고 성장으로 이끌 수 있다. 실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신뢰 기반의 변혁적 리더십을 갖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 그 이상의 성장” – 겨루기 명문 도장, 동영태권도를 가다 방지운·유정훈 사범이 함께 만드는 아이 중심, 겨루기 특화 태권도장 서울 양천구 목동 중심에서 교육과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동영태권도는 흔한 체육관이 아니다. ‘관장님’이라는 위계적 명칭 대신 모두가 ‘사범님’으로 불리는 이곳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교육철학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방지운·유정훈 사범이 공동대표로 운영하며, 오랜 시간 함께 태권도 선수생활을 이어온 두 사범의 우정과 철학이 고스란히 스며든 공간이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도장의 관훈처럼, 이곳 아이들은 태권도를 단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노력하는 법을 배운다. ‘최고보다 최선’을 강조하는 교육 철학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향을 존중하는 맞춤형 지도로 이어진다. 겨루기의 명문, 동영 선수단의 저력 동영태권도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겨루기 선수단이다. 2020년 단 4명으로 시작한 선수단은 이제 25명 규모로 성장, 전국 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국 문화체육관광부 대회 우승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대구 하늘찬 태권도 황찬일 관장, 흰띠에서 시작된 꿈을 이어가며,아이들의 인생을 바꾸는 도장을 만들다! “그 흰띠는 사실 낡아 빠진 검은띠였습니다.” “그 흰띠는 사실 검은띠였습니다. 너무 많이 매어 색이 바래 흰띠처럼 보였을 뿐이죠.” 초등학교 4학년, 아직 태권도가 낯설었던 어느 날, 텔레비전 화면 속 한 장면이 어린 황찬일 군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날 본 건,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의 단단한 자세와, 오래도록 수련의 시간을 담아낸 검은띠였습니다.그 띠는 말보다 강한 울림을 남겼고, 곧 황찬일 군은 부모님께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며 조심스레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는 대한민국 대구에서 ‘하늘찬 태권도’를 이끄는 관장이 되었습니다.그저 ‘운동’을 가르치는 곳이 아닌,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공간을 만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졸업, 실력으로 증명한 지도자 황찬일 관장은 태권도의 이론과 실기를 모두 갖춘 전문 지도자입니다.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에서 체계적으로 학문을 수련하였고, 전국 각종 대회에서 입상은 물론, 수차례의 시범 활동을 통해 화려한 실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론: 저출산·고령화·경제침체, 삼중고에 놓인 대한민국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사회적 변화와 경제적 위기의 한복판에 서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2명, 이는 OECD 국가 중 단연코 가장 낮은 수치이며, 세계적으로도 최저다. 한 마디로,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 출산율이 낮아진다고 단순히 출생아 수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유아·초등교육, 체육, 돌봄 산업 전반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다. 태권도장도 예외가 아니다. 동시에 경제 상황도 녹록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진 글로벌 공급망 불안, 고물가·고금리 기조, 청년 실업의 증가, 자영업의 침체 등이 겹치며 중산층 가계의 소비 여력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자녀의 사교육과 취미활동조차 “생존 우선”의 논리 앞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특유의 과도한 경쟁 문화까지 더해진다. 같은 동네, 같은 상가 안에 태권도장만 3~4곳이 있는 것이 흔한 풍경이고, 줄넘기 교실, 유소년 축구, 키즈 필라테스 등도 경쟁 상대로 부상하고 있다. 아이들은 줄어드는데 경쟁자는 늘어나는 '레드오션'의 현실 속에서, 수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