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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책소개 - 오십, 다시 길을 묻다 ― 『오십에 읽는 주역』이 태권도 관장에게 주는 인생 경영서

부제|불확실한 시대, 도장과 인생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지혜의 책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요즘 태권도장 현장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저출산, 경쟁 심화, 인건비 상승, 학부모의 눈높이 변화까지…. 현장에서 수십 년을 버텨온 관장들조차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시대다.

 

이런 시점에 만나는 책이 바로 강기진 저자의 『오십에 읽는 주역』이다. 이 책은 단순히 동양고전을 해설하는 인문서가 아니다. 인생 후반전, 그리고 책임 있는 리더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는 ‘실전형 지혜서’에 가깝다.

 

 

■ 주역은 점술서가 아니다, 변화의 철학이다

 

많은 이들이 ‘주역’을 점이나 운세의 책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저자는 분명히 말한다.

 

주역은 미래를 맞히는 책이 아니라,
변화를 읽고 대응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에게 이 말은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 회원 수가 줄어들 때

  • 새로운 경쟁 도장이 생길 때

  • 직원 관리가 어려울 때

  • 방향 전환이 필요할 때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이 책은 그런 순간마다
“지금은 멈출 때인가, 나아갈 때인가?”


“확장할 때인가, 정비할 때인가?”를 스스로 묻게 만든다.

 

■ 오십 이후, 경험을 ‘지혜’로 바꾸는 방법

 

『오십에 읽는 주역』의 가장 큰 장점은 중년 이후의 삶을 정면으로 다룬다는 점이다. 젊을 때는 열정으로 버틴다. 하지만 오십 이후는 다르다. 체력은 줄고  책임은 늘고 고민은 깊어진다.

 

저자는 말한다.

 

이 시기의 가장 큰 무기는
‘경험을 해석하는 힘’이다.

 

태권도 관장에게 이는 곧 20~30년 현장 경험을 시스템과 철학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이다. 이 책은 관장들에게 묻는다. “당신의 경험은 아직도 ‘노하우’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철학’이 되었는가?”

 

■ 도장 경영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주역의 원리

 

이 책에서 다루는 주역의 핵심 개념들은 도장 경영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

✔️ 시중(時中) – 때를 읽는 힘 → 확장할 시기, 정비할 시기를 구분하는 능력

✔️ 변통(變通) – 변화에 적응하는 힘 → 프로그램 개편, 시스템 개선, 트렌드 대응

✔️ 중정(中正) – 중심과 원칙 → 흔들리지 않는 교육 철학

✔️ 후덕재물(厚德載物) – 덕으로 사람을 품는 리더십 → 직원·학부모·아이들과의 관계 관리

 

이는 모두 오늘날 관장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다.

 

■ 관장은 ‘지도자’이기 전에 ‘경영자’이자 ‘인생 멘토’다

 

요즘 학부모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단순한 운동 실력이 아니다. 이 관장이 어떤 사람인가?,  어떤 가치관을 가졌는가?, 우리 아이를 맡겨도 되는가?

 

『오십에 읽는 주역』은 관장을 ‘기술자’가 아닌 인생 지도자로 성장시키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스스로의 삶을 정리하고 점검하게 만든다. 

 

■ 위기의 시대, 관장이 읽어야 할 필독서

 

이 책은 성공담을 늘어놓지 않는다. 대신 질문을 던진다.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지금 선택은 옳은가?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질문들은 곧 도장의 미래이자, 관장의 인생이다.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경험 많은 리더에게는 철학이 필요하다. 『오십에 읽는 주역』은 그 철학의 기초를 단단히 다져주는 책이다. 

 

■ 마무리 사설|관장은 평생 공부하는 사람이다

 

태권도 관장은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다. 수십 명, 수백 명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주는 교육자다. 그만큼 스스로를 끊임없이 단련해야 한다. 운동만이 아니라 생각과 철학도 함께 단련해야 한다. 『오십에 읽는 주역』은 그 훈련을 위한 가장 좋은 교본이다. 

 

도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싶은 관장,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지도자라면 반드시 한 번은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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