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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좋은 지도자와 좋은 체육관의 기준

변화의 시대,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성장의 길을 함께 걷는 교육이 진짜 지도자의 길이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5년의 체육관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의 인성과 마음을 성장시키는 공간이어야 한다. 저출산과 경쟁 과열, 사회의 불안정 속에서 학부모들이 체육관에 바라는 것은 이제 ‘운동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마음이 건강한 아이’다. 따라서 좋은 지도자란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존중하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멘토이자 교육자여야 한다.

 

 

좋은 지도자는 먼저 아이들의 감정에 공감할 줄 알아야 한다. “오늘 이 아이의 표정이 왜 어두울까?”, “이 아이가 스스로 해내고 싶은 건 뭘까?”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관찰력과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지도자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평생의 용기가 되기도 하고, 상처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2025년의 지도자는 ‘훈육자’가 아닌 ‘성장의 동반자’로서 아이들을 이끌어야 한다.

 

좋은 체육관은 ‘시설’이 아닌 ‘문화’로 평가받는다. 깨끗한 도장, 안전한 환경, 체계적인 수업 시스템은 기본이다. 하지만 진짜 좋은 체육관은 아이들이 “오늘도 가고 싶은 곳”, 학부모들이 “맡기면 안심되는 곳”이라 느끼는 공간이다. 이를 위해선 지도자뿐 아니라 모든 스태프가 같은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 하며, 학부모와의 소통 역시 교육의 연장선으로 인식해야 한다.

 

프로그램 역시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단순히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수업을 넘어, 창의력과 자기표현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키우는 활동이 필요하다. 인성교육, 멘탈 코칭, 리더십 프로그램, 그리고 현대 사회의 키워드인 AI·헬스케어·ESG 개념을 접목한 교육이 체육관의 경쟁력이 된다. 예를 들어 ‘스스로 성장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어린 리더 프로그램’이나 ‘몸과 마음의 균형을 배우는 휴먼 스포츠 클래스’ 같은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 그 예다.

 

결국 좋은 지도자란 기술보다 철학을 가진 사람이며, 좋은 체육관은 이 철학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운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힘을 배우며, ‘할 수 있다’는 믿음을 키우는 곳. 그곳이 바로 2025년의 좋은 체육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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