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바른 지도를 위한 태권도 지도자 언어 매뉴얼 ― 아이들을 존중하고, 격려하며, 올바른 태도를 이끌어내는 말의 힘 ― 1. 수련 시작 & 정렬할 때 “오늘도 씩씩하게 시작해 보자!” “줄을 곧게 서면 마음도 곧아진다.” “네가 앞에서 모범을 보여주니 친구들도 잘 따르네.” 2. 인사와 예절 지도 “인사는 태권도의 첫 번째 기술이다.” “크게 인사하면 마음도 커지고, 상대도 기분 좋아진다.” “네 인사가 도장의 품격을 높여준다.” 3. 기술 지도 & 동작 교정 “그렇게 하면 안 돼!” “좋아! 조금만 더 무릎을 굽히면 더 멋진 자세가 돼.” “네 발차기 힘이 좋아, 이제 균형만 잡으면 완벽해진다.” “조금 더 천천히 하면 네 실력이 더 잘 보일 거야.” 4. 집중이 흐트러질 때 “시끄럽게 하지 마!” “조용히 하면 더 빨리 배울 수 있어.” “집중하는 네 모습을 보니 다른 친구들도 집중하네.” “오늘은 누가 가장 오래 집중할 수 있을까? 도전해 보자!” 5. 친구와의 갈등 상황 “왜 친구랑 싸워?” “태권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지도자의 언어, 태권도장의 미래를 좌우한다 태권도장을 비롯한 무도 수련 현장에서 지도자의 언어는 단순한 지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아이들과 청소년에게는 지도자의 한마디가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상처가 되기도 한다. 최근 일부 도장에서 ‘위엄’을 강조한다며 험악하고 무서운 말투를 사용하는 지도자들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여름 방학 기간은 태권도장에 있어 중요한 시기다. 수련생들이 여행이나 학원 일정으로 잠시 쉬거나, 새로운 친구들이 도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일수록 지도자의 태도와 언어는 도장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된다. 무서운 언어나 위협적인 말투는 아이들의 마음을 닫게 만들고, 방학을 기점으로 도장을 떠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아이들이 존경하는 지도자는 결코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권위를 세울 수 있다. 바른 언어와 따뜻한 태도, 그리고 일관성 있는 지도가 지도자의 진정한 힘이다. ‘무섭게 해야 아이들이 따른다’는 낡은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이들의 눈높이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언어로 격려하며, 인격적 성장을 이끌어줄 때 아이들은 지도자를 따르고 오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지난 8월 9일 오후 1시, 서울 목동에 위치한 국제금강태권도센터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아버지 올리버와 그의 딸 엘리스, 아들 피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날 수업은 태권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올리버 가족은 지도관장의 안내에 따라 기본 동작과 발차기 기술, 그리고 품새를 차근차근 익혔다. 엘리스와 피터는 처음 접하는 한국 도장의 분위기와 강도 높은 훈련에도 즐겁게 임했으며, 올리버 역시 진지하게 수련에 참여하며 한국에서 직접 배우는 태권도의 매력을 느꼈다. 국제금강태권도센터 관계자는 “태권도는 단순한 무술을 넘어 예의와 인내, 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유산”이라며 “전 세계 사람들이 태권도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이 가장 뜻깊다”고 전했다. 이번 수업을 마친 올리버 가족은 “프랑스에서와는 다른, 태권도의 본고장에서 배우는 감동이 컸다”며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울시의회·서울시태권도협회, 8월 28일 ‘실버태권도 활성화’ 토론회 개최 고령화 시대, 태권도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과 발전 방안 논의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실버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8월 28일, 서울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태권도의 건강·복지·여가 활성화 기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실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태권도 지도자, 체육·보건 전문가, 사회복지 관계자, 시의원, 실버 세대 대표 등이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다음과 같다. 실버태권도 프로그램 개발 방향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책 지역사회와 연계한 운영 모델 전문 지도자 양성과 교육 체계 확립 서울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태권도는 단순한 무도나 스포츠를 넘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만드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버태권도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 제안과 예산 확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울시태권도협회, 9월 6일 태권도 지도자 실전 지도법 세미나 개최 겨루기·품새 집중 실습으로 지도 역량 강화 및 수업 자신감 향상 서울시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는 오는 9월 6일(토요일) 국기원에서, 서울시 내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실전 지도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겨루기·품새 지도법을 통해 지도자들의 수업 자신감과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된다. 오전 9시~12시: 겨루기 수업(윤정민 강사) 겨루기 훈련법(유품자,유급자) 겨루기 도구 활용 수련 방법 겨루기미트 및 호구차기 오후 1시~4시: 품새 수업(안재윤 강사) 기본동작 수련 지도법 품새 수련 지도법 십진,지태,천권,고단자 품새교육(고단자 심사 목표) 서울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몸으로 익히고 피드백을 받는 실습 중심 교육”이라며 “지도자들이 자신감 있고 체계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삶의 틀을 바꾸는 네 가지 힘 — 『아티스트 인사이트: 차이를 만드는 힘』 예술에서 발견한 ‘차이’의 원천 정인호의 『아티스트 인사이트: 차이를 만드는 힘』(카시오페아, 2021)은 예술가들의 창작 방식과 사고 과정을 ‘관찰·성찰·창조·발견’이라는 네 축으로 정리하여, 독자가 자신의 삶과 일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저자는 경영평론가이자 GGL리더십그룹 대표로서, 그간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돕는 리더십·창의성 연구를 이어왔고, 이번 책에서 그 연구를 ‘아티스트적 통찰’과 결합시켰다. 1. ‘관찰’ — 세상과 하나 되는 시선 책의 첫 장에서 저자는 모네, 조지아 오키프 같은 예술가들의 작업 과정을 통해 관찰의 힘을 강조한다.관찰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내 안에 들이는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사소한 디테일이 거대한 차이를 만든다. 저자는 이를 일상에 대입해,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때 ‘있는 그대로 보기’와 ‘몰입’이 필수임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2. ‘성찰’ — 본질로 돌아가는 용기 두 번째 축인 성찰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거울처럼 들여다보는 과정이다. 여기서는 마리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아이의 인성과 꿈, 태권도로 키웁니다” – 용인대한울태권도 김규태 관장 이야기 서울 양천구 목3동. 이곳에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키는 특별한 태권도장이 있습니다. 용인대한울태권도는 김규태 관장이 이끄는 도장으로,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한 아이의 인생 방향을 설계하는 ‘작은 학교’와 같습니다. 김 관장은 중학교 시절부터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초등부 엘리트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이 도장을 세웠습니다. 그는 태권도를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닌 인성과 품격을 동시에 키우는 교육으로 보고, 아이들이 삶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인생에 다리를 놓다 김규태 관장이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진실함’과 ‘소통’입니다. 아이들에게 거짓 없는 태도로 대하고, 부모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합니다. “관장의 한마디가 아이의 태도와 가치관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 아래, 그는 늘 아이의 눈높이에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유아·유치부 전용 교육 시스템 용인대한울태권도의 자랑은 유아·유치부(5~7세) 전용반입니다. 수업 시간마다 최소 3명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15년 전통 국가대표 코리아태권도장, 체계적 지도와 따뜻한 소통으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 서울 강서구 화곡동 곰달래로49길 64, 2·3층에 위치한 국가대표 코리아태권도장은 개관 15년을 맞이하며, 체계적인 수업 운영과 가족 같은 소통 문화로 지역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 도장은 남자 사범님, 여자 사범님, 남자 관장님, 여자 관장님 등 총 네 명의 전문 지도진이 수업과 차량 운행을 함께 담당하며, 균형 잡힌 교육과 안전한 등·하원을 책임진다. 또한 유치부, 초등부, 시범단 등 연령과 수준별로 완벽하게 분리된 맞춤형 수업 체계를 통해 효율적이고 집중도 높은 훈련을 진행한다. 코리아태권도장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학부모와의 긴밀한 소통을 교육 철학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수업 과정과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가정과 도장에서의 훈육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돕는다. 이러한 시스템은 지난 15년간 수많은 제자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다. 이곳을 이끄는 김인우 관장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태권도 교육 현장에서 오랜 기간 열정과 헌신으로 제자들을 지도해왔다. 그는 2022~2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새 학기, 유치부부터 잡아라… 태권도장 성장의 핵심 전략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는 태권도장 운영자들에게 ‘회원 모집의 황금기’다. 초·중·고등부는 물론, 특히 유치부 모집은 장기적인 도장 운영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유치부는 한 번 입관하면 2~3년 이상 꾸준히 다니는 경우가 많아, 조기 모집에 성공하면 도장의 회원 기반이 탄탄해진다. 문제는 많은 도장이 유치부 운영의 어려움과 낮은 인지도 때문에 해당 연령층을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새 학기에는 유치부 모집 활동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것을 권한다.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체험 기회와 학부모의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토요일 ‘유치부 집중 모집 수업’ 운영 유치부 홍보의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주말을 활용하는 것이다. 평일에는 어린이집·유치원 일정 때문에 참여가 어렵지만, 토요일은 부모와 함께 도장을 방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도장에서는 토요일을 ‘유치부 체험데이’로 정해 특별 수업을 운영하면 좋다. 이 수업은 단순한 태권도 기술 지도보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형·게임형 콘텐츠를 포함해야 한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프로스포츠 ESG 바람, 태권도장도 지금이 기회다 최근 국내외 프로스포츠계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KBO의 kt 위즈는 홈구장에서 ‘플라스틱 제로 데이’를 운영하며, K리그 구단들은 유소년 축구교실과 함께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농구팀 역시 경기를 지역 축제와 연계하고, 수익 일부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환원하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구단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다. 스포츠가 가진 대중성과 영향력을 활용해, 환경 보호·사회 기여·투명 경영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흐름이 이제는 필수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태권도장은 왜 ESG가 필요한가 태권도는 한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대표 무도이자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그러나 아직 많은 태권도장이 운영과 교육의 틀 안에서만 머물고, ESG 개념을 적극적으로 접목한 사례는 드물다. 태권도장은 지역사회 속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장 오래, 자주, 깊이 관계를 맺는 생활 체육 공간이다. 아이들은 여기서 신체활동뿐 아니라 인성과 습관을 배운다. 그렇기에 태권도장이 ESG를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잠실에 ‘GlowFit’ 오픈 — 나만을 위한 프리미엄 1:1 프라이빗 PT 스튜디오 서울 송파구 잠실 중심, 석촌호수 인근에 새로운 개념의 프라이빗 PT 전문 스튜디오 ‘GlowFit(글로우핏)’이 문을 열었다. 특급호텔 피트니스 출신 대표가 직접 설계·운영하는 이곳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과 첨단 ICT 기반 체형 분석, AI 운동 피드백 시스템을 결합한 정밀 피트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 왜 GlowFit인가? 운동을 시작하려 해도 사람 많은 헬스장에서 기구를 기다리고, 똑같은 루틴을 반복하다 지루해진 경험,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체형 불균형으로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다이어트 후 요요를 겪고, 부상 후 운동 복귀를 망설였던 적도 있을 것이다. GlowFit은 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한다. 완전 예약제 1:1 전용 공간에서 진행되는 프리미엄 트레이닝은 타인의 시선이나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 여기에 최신식 운동기구 15종 이상과 ICT 기반 체형 분석, AI 피드백 도구를 통해 운동 자세를 정밀하게 교정하고, 체력·건강 상태를 데이터로 관리한다. ■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영화 F1과 태권도장 경영: 위기에서 감동으로, 돌아오는 리더의 예술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은 단순히 빠른 자동차와 치열한 경기만을 보여주는 레이싱 영화가 아니다. 이 영화는 한때 정점을 찍었다가 실패를 경험한 한 인물이 다시 자신의 무대 위로 돌아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며 승리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지금 대한민국 곳곳에서 도장을 지키는 수많은 태권도장 관장님들의 현실과도 꼭 닮아 있다. 영화 속 인물, 관장의 자화상 영화 속 주인공 소니 헤이즈는 과거 한 시대를 풍미한 F1 드라이버였다. 그러나 사고 이후 몰락했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옛 동료 루벤의 부탁으로 소니는 다시 서킷에 복귀하게 된다. 그는 아직 실력이 남아 있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팀은 하위권에서 헤매고 있었고, 젊은 드라이버와의 갈등, 팀 내부의 신뢰 부족, 그리고 자신의 트라우마까지 극복해야 했다. 이 모습은 도장을 오래 운영해온 관장님들에게도 익숙한 장면이다. 한때 100명이 넘는 수련생으로 활기를 띠던 도장이, 어느 순간 학령인구 감소, 경쟁 도장 증가,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경영자에서 아티스트로” — 새로운 태권도장장의 정체성 『아티스트 인사이트: 차이를 만드는 힘』은 창의적 사고를 기반으로 세상을 다르게 보고,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통찰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예술가’로서의 관점을 넘어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이 관점은 지금의 태권도장 경영자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태권도장 관장은 단순한 관리자나 지도자를 넘어, 지역 사회의 문화를 창조하고 아이들의 인생을 디자인하는 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 태권도를 가르치는 일은 기술의 전수가 아니라, 사람의 삶을 형성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차이를 만드는 3가지 핵심 질문 『아티스트 인사이트』는 다음 세 가지 질문을 통해 ‘차이’를 만들어내는 리더를 정의한다. "나는 무엇을 보는가?" "나는 어떻게 연결하는가?" "나는 어떻게 표현하는가?" 1. 태권도장은 무엇을 보는가? 보통의 도장은 등록률, 수련생 수, 승급률을 본다. 그러나 아티스트 도장은 ‘아이의 성향’, ‘가정환경’, ‘태도 변화’ 같은 보이지 않는 요소를 본다. 차이를 만드는 도장은 KPI(Key Perf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푸른 뱀의 해, 절반을 넘긴 지도자들에게 – 지금부터가 진짜다 2025년, 푸른 뱀의 해(을사의 해). 변화와 재생을 상징하는 이 해도 어느덧 절반이 흘렀다. 그리고 지금, 8월의 태양 아래에서 수많은 도장 지도자들이 땀을 흘리며 오늘도 아이들과 마주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도장을 지켜내는 것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대단한 길을 걸어온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진짜 중요한 시간은 지금부터, 바로 하반기다. 푸른 뱀의 해, 의미를 되새기다 뱀은 한국 문화에서 ‘지혜와 생존’을 상징한다. 특히 푸른 뱀은 변화에 능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유연함과 지략을 의미한다. 코로나 이후 변화된 교육 환경, 저출산, 경기 침체, 반복되는 제자 이탈—이 모든 위기 속에서 우리는 푸른 뱀처럼 지혜롭게, 유연하게,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상반기, 당신은 충분히 잘해왔다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도장을 유지했다면 이미 성공이다. 제자 한 명, 부모 한 분이라도 신뢰를 지켜냈다면 그것이 성과다. 스스로를 잃지 않고 매일 도복을 입고 서 있었다면 그 자체로 존경받아 마땅하다. 그러니 자신을 자책하거나 비교하지 말자. 상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이제 태권도장도 ESG를 알아야 할 때다 – “세상을 바꾸는 도장의 힘” 요즘 뉴스나 정부 발표, 기업 홍보자료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ESG다. 얼핏 들으면 기업들만 신경 써야 할 경제 용어 같고, 우리 같은 작은 태권도장이 신경 쓸 일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큰 오산이다. 이제는 기업의 규모를 막론하고, 모든 조직과 단체가 ESG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에 들어섰다. ESG란 무엇인가? ESG는 각각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즉, 기업이나 조직이 돈만 잘 버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는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이다. 예를 들어, 친환경 제품을 만들거나, 직원의 인권을 보장하고, 투명한 재무관리와 공정한 의사결정을 실천하는 기업이 좋은 ESG 점수를 받게 된다. ESG는 어디서 시작되었나? ESG라는 개념은 2004년 유엔(UN)이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경영을 요구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전 세계의 투자자들이 단순한 수익성만이 아니라,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