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APEC이란?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APEC)은 198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체제 간 경제통합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다자간 포럼이다. 현재 APEC은 총 21개 경제체(“member economies”)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회원국은 지역 인구의 상당 부분과 세계 GDP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회원국들은 자유무역 및 투자 증진, 경제성장과 지역협력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고, 이를 위해 무역장벽 해소, 공급망 강화, 디지털경제 확장, 지속가능발전 및 포용적 성장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운영 방식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조약이 아닌 합의(consensus) 및 자발적 참여(voluntary commitments)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회원이 대등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예컨대, APEC 회원국들은 1994년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보그르(Bogor)에서 선진경제체는 2010년까지, 개발경제체는 2020년까지 무역·투자를 자유화하겠다는 ‘보르그 목표(Bogor Goals)’를 채택했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 지정되어, 한반도가 세계경제와 국제협력의 무대가 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권도 수련생 여러분에게 이번 APEC의 의미는 단순히 국제행사 참여가 아니라, ‘세계와 나를 연계하는 창’으로 생각할 수 있다. 자유무역과 협력의 정신이 우리의 태권도 수련에서 배워온 인내-존중-도전의 가치를 담고 있다는 점을 되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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