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부, 제18회 전국 유등축제 가장행렬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제74회 개천예술제서 전통과 예술의 조화로 높은 평가
지난 10월 17일 진주시에서 열린 제74회 개천예술제의 대표 행사인 제18회 전국 유등축제 가장행렬 경진대회에서 진사부가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 단체들이 참여해 창의성, 예술성, 단체 협동성 등을 종합 평가받는 행사로, 진사부는 태권도의 절도 있는 동작과 예술적 연출을 결합한 행렬 퍼포먼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진사부의 공연에 대해 “전통 무예와 예술성이 조화를 이룬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며 “단원들의 단합된 동작과 구성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개천예술제 조직위원회 및 진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진사부 대표에게 상장, 트로피, 상금 300만 원이 전달됐다.
진사부는 “이번 수상은 모든 단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태권도를 예술로 승화시켜 시민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체육 단체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 유등축제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개천예술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적 퍼레이드로 표현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올해 대회는 “빛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단체들은 각자의 지역적 특색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담은 행렬을 선보였다.
이번 진사부의 최우수상 수상은 지역 예술과 체육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제시한 사례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