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해병대태권도연합회, 해병대 대표 선수팀 방문…응원과 후원금 전달
전북해병대태권도연합회(회장 유평희)는 8월 10일, 소속 회원 8명을 포함한 해병대출신지도자협의회 회원 14명과 함께 김포에 위치한 해병대 대표 선수팀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해병대 대표선수팀과 해병대출신지도자협의회 (회장 이민재), 전북해병대태권도연합회의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에 부대 출입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하는 선수들을 직접 찾아가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총 3,265,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훈련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최근 국내 태권도팀들이 최신 전자호구 장비를 속속 도입하는 가운데, 해병대 대표 선수팀 역시 변화하는 경기 규칙과 환경에 맞춘 장비 확충이 시급하다. 이번 후원금은 선수단의 장비 보강과 경기력 향상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며, 향후 대회 출전 준비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유평희 회장은 “해병대 대표 선수팀은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전사들이자 태권도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적인 팀”이라며, “전북해병대태권도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해병대와 태권도가 공유하는 ‘강인한 정신력’과 ‘끈끈한 동료애’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전북해병대태권도연합회 회원들은 훈련 현장을 함께 지켜보며 해병대 정신이 태권도의 기백과 완벽하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고 전했다.
전북해병대태권도연합회와 해병대 대표 선수팀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국내외 대회에서 해병대와 전북 태권도의 위상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