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대한민국 대학 스포츠에 새로운 흐름이 시작됐다. 경희대학교와 한양대학교가 오는 11월 19일, 최초의 공식 스포츠 교류전 ‘더 라이온 매치(The Lion Match)’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한다. 두 대학의 상징인 ‘사자’처럼, 젊은 에너지와 도전 정신을 담아낸 이번 행사는 대학 스포츠 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교류전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주최하고, 경희대 체육대학 학생회와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예체능대학 학생회가 공동 주관한다. 경희대·한양대(ERICA 포함) 선수단, 재학생, 교수진 등 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준비됐다. ‘경쟁’을 넘어 ‘교류’로… 대학 스포츠가 나아갈 방향 제시 이번 더 라이온 매치는 단순한 경기 이상이다. 젊은 스포츠 리더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연결과 협력의 장, 그리고 대학 간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다시 확인하는 교육적 의미의 행사다. 대회에서는 농구와 축구가 메인 종목으로 펼쳐지며, 하프타임에는 재학생 참여형 이벤트인 농구 릴레이 슛·축구 계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친환경 응원타올 배부 및 리유저블 문화 캠페인 등 ESG 가치 실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