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국제금강태권도센터, 중동 장학생들과 함께한 특별한 태권도 체험 행사
국제금강태권도센터가 중동 각국의 장학생들과 함께 특별한 태권도 체험 수업을 진행해 화제다. 이번 행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시리아, 쿠웨이트, UAE, 이집트, 레바논, 이라크 등 다양한 중동 지역에서 온 장학생들이 참가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학생들은 한국의 산업시설 탐방, 문화 체험, 특별 강연 등으로 구성된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그중에서도 태권도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태권도 체험 수업은 태권도의 기본 동작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과 더불어 국제금강태권도센터의 시범단이 펼친 역동적이고 화려한 태권도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태권도 동작을 하나하나 따라하며 수련에 집중했고, 공연을 통해 태권도의 멋과 힘을 새롭게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태권도 체험을 지도한 국제금강태권도센터의 안병철 사범은 “중동에서 온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갖고 있는 풍부한 지식에 놀랐다. 특히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남다르며,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한국과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태권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태권도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중동의 학생들은 태권도를 배우는 내내 남녀 구분에 엄격한 문화를 보여주었지만, 서로 존중하며 함께하는 모습으로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데 있어 열의를 보였다. 태권도는 이들에게 단순한 무술을 넘어서 한국 문화의 일부분으로 인식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깊게 했다.
국제금강태권도센터의 태권도 체험 수업은 한국을 찾는 중동 장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과 중동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태권도를 매개로 한 문화적 이해와 친교의 시간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