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3월이 시작되었다.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기운이 스며들 듯, 우리의 일상에도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새 학기, 새 출발, 새로운 계획. 매년 반복되는 3월이지만, 그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최근 여러 변수들이 사회와 경제를 흔들어 왔다. 경기 침체, 소비 위축,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많은 이들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그러나 흐름은 변하고 있다. 곳곳에서 회복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고, 시장은 조금씩 숨을 고르며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경기는 살아나고 있다. 아직 완전한 봄은 아닐지라도, 분명한 것은 얼어붙었던 공기가 풀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은 ‘태도’다. 누군가는 환경을 탓하며 멈춰 서 있고, 누군가는 조용히 준비하며 한 걸음씩 나아간다. 기회는 언제나 준비된 사람의 몫이었다. 최선을 다해온 사람들, 묵묵히 땀을 흘려온 사람들, 자신을 단련해온 사람들에게 3월은 또 하나의 도약대가 된다. 특히 교육 현장, 스포츠 현장, 자영업과 사업의 현장에서는 3월이 곧 시작이다. 새 학년을 맞는 학생들처럼, 우리 역시 마음을 새로 다잡아야 할 시간이다. 더 밝은 표정으로, 더 활기찬 에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사설 | 얼어붙은 날씨, 얼어붙은 경영 전 세계가 혹한을 겪고 있다. 러시아를 비롯해 유라시아 전역의 기온은 기록적으로 낮아졌고, 대한민국 역시 한 주 내내 꽁꽁 얼어붙었다. 문제는 날씨만이 아니다. 한파는 아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태권도장 경영으로 이어졌다. 신규 입관은 급감했고, 주변 어린이집의 신규 등원 상황 역시 혼란스럽다. 현장의 체감 온도는 기온보다 훨씬 낮다. 이러한 현상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구 규모가 압도적인 중국, 국제 도시 홍콩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출산율 하락, 소비 위축,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증가는 국경을 넘는 공통의 현실이 되었다. 일부 인원이 유지되거나 오히려 많은 도장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는 예외에 가깝다. 지금의 상황은 분명 전국적이며 구조적인 위기다. 이럴 때일수록 도장 운영자는 더욱 냉정해야 한다.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지출 구조다. 보여주기식 인테리어, 실효성 없는 홍보, 관성적으로 이어온 비용은 과감히 줄여야 한다. 반대로 학부모의 부담을 키우는 운영은 장기적으로 도장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지금 필요한 경영은 ‘더 받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