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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태권도

프랑스 파리 고등학생들, 한국 수학여행에서 태권도를 만나다

일본 문화에 익숙한 프랑스 청소년들,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진짜 매력을 경험하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온 고등학생들이 한국 수학여행을 통해 특별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를 경험하는 가운데, 특히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만의 전통과 정신을 몸소 느끼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방문 학생들 중 일부는 이미 태권도를 접해본 경험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일본 문화에 더 익숙한 상태였다.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애니메이션, 음식, 전통문화 등 일본 콘텐츠의 영향력이 강해, 한국보다 일본에 대한 친숙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태권도는 이들에게 다소 낯선 문화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체험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빠르게 바뀌었다. 기본 동작부터 발차기, 간단한 품새와 격파 체험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 속에서 학생들은 점차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몸으로 배우는 수련 과정은 오히려 더 큰 몰입을 이끌어냈고, 웃음과 도전의 연속 속에서 태권도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만들었다.

 

특히 태권도 수업은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예의와 절제, 집중력과 자신감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기능했다.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기술을 익혀 나갔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신만의 성취감을 느끼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국 문화의 깊이를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한국의 무도 문화가 태권도를 통해 직접 전달되면서,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시각과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한 관계자는 “문화는 경험을 통해 가장 빠르게 전달된다”며 “태권도는 외국인에게 한국을 가장 강렬하게 느끼게 하는 콘텐츠 중 하나”라고 전했다.

 

 

프랑스 학생들에게 이번 태권도 체험은 단순한 여행의 한 장면이 아닌, 한국이라는 나라를 기억하게 만드는 특별한 순간으로 남았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앞으로 더 많은 세계 청소년들이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