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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경영뉴스

“동탄 JTA특공무술, ESG 1호 인증 체육관…체육관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박병호 관장, 사회·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 체육관 운영…이재명 정부의 ESG 정책 흐름과 맞닿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동탄 JTA특공무술, ESG 1호 인증 체육관…체육관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경기도 동탄의 JTA특공무술(관장 박병호)이 국내 최초로 무도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체육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단순히 체육관 운영을 넘어 사회와 환경, 그리고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지속가능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SG란 무엇인가?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나 기관이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 구조를 함께 실천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기후위기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현 시점에서 ESG는 기업뿐 아니라 교육기관, 체육관, 공공기관 모두가 주목해야 할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왜 체육관에 ESG가 필요한가?

 

체육관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건강과 교육을 책임지는 사회적 기관이다. 조명 절약과 분리수거 같은 작은 실천부터, 지역 봉사활동, 공정한 지도 시스템, 학부모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등은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즉, 체육관의 ESG 경영은 곧 미래 세대의 가치 교육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박병호 관장은 “도장은 아이들이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무도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ESG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체육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부 정책과의 연결고리

 

현재 이재명 정부는 탄소중립,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지역사회 ESG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스포츠와 교육 분야에도 확산되고 있으며, 체육관 같은 생활 밀착형 기관이 ESG를 실천하는 것은 정부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흐름이다. JTA특공무술의 이번 ESG 인증은 민간 체육관이 정부의 정책 기조와 발맞추어 스포츠 ESG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의 기대

 

무도비즈니스타임즈는 이번 성과를 단순한 인증 이상의 사회적 선언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체육관들이 이익만을 좇는 운영에서 벗어나,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체육관 운영에 나선다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는 더욱 높아지고 도장의 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