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울시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는 5월 21일(수)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서울시 태권도협회 회원 120여명을 모시고 '2025 도장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 경제난, 그리고 도장 간 과도한 경쟁이라는 3중고를 겪고 있는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현실적인 생존 전략과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이자형
세미나후 사진촬영
서울시에서 각 구협회 회장님들과
첫 강의는 도장지원위원회 위원인 안병철 위원(호키태권도 대표)이 맡아, “위기시대 도장활성화 극복방안 – 네이버 블로그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안 위원은 SNS의 중요성, 특히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플레이스의 운영 노하우에 대해 실전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그는 블로그 운영에 있어 ▲검색 노출을 높이기 위한 키워드 전략, ▲사진과 영상 활용법, ▲학부모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콘텐츠 제작 방안 등을 소개하며, “온라인 홍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라 강조했다.
이어진 세 번째 강의에서는 도장지원위원장 강명희 박사가 “행동발달의 이해와 상담 – ‘불안’을 알면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 박사는 수련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지도자의 역할을 조명하며, “지도자는 무술지도자가 아닌 성장의 멘토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들의 불안 행동 유형, 지도 시 상담 대화법, 학부모와의 소통 노하우 등은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도장 운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도장지원분과위원회 소속 관장들과 서울시관계자분들과 함께께
서울시태권도협회 이자형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현장의 도장이 직면한 위기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며 “디지털 홍보 전략과 아동 심리 이해라는 두 축을 통해 도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태권도협회는 향후에도 도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