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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뉴스

기획특집 시리즈 - 제1편 태권도장의 살아남는 법: 2025 버전 솔루션

도장 운영의 새로운 해답, 2025 생존 전략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예전엔 가만히 있어도 회원이 들어왔어요. 지금은 매달 생존이 고민입니다.” 최근 만난 한 원장님의 말이다. 도장은 더 이상 ‘전통’이라는 말로 운영되지 않는다.  이제는 시스템, 마케팅, 콘텐츠, 그리고 철저한 고객 중심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2025년, 살아남는 도장은 무엇이 다를까?

 

 

1. ‘가르치는 것’보다 ‘운영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과거에는 실력 좋은 사범, 열정 넘치는 지도자만으로도 도장이 운영됐다. 하지만 지금은 회원 유지율, 상담 스킬, 온라인 존재감, 시스템 자동화, 부모 신뢰관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전략이 없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지도자는 이제 ‘교육자+경영자+마케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2. 태권도는 운동이 아니라 ‘서비스’다

 

부모들은 이제 태권도를 “아이의 성장 솔루션”으로 본다. 즉, 단순히 발차기보다도 “예의, 집중력, 체력, 사회성, 발표력”을 성장하는 과정으로 디자인하고 보여줘야 선택받을 수 있다.

→ 2025 도장의 핵심은 ‘수련의 가시화’ + ‘성장의 체험화’

 

3. 살아남는 도장은 이렇게 다르다

 

 

     

구분 일반 도장 살아남는 도장
상담 일방적 설명 맞춤형 질문 중심
수업 반복 훈련 재미+목표+성과 제공
마케팅 전단지, 현수막 블로그, SNS, 후기 전략
프로그램 기본 수련 위주 키 성장, 심리 케어, 융합 콘텐츠
공간 운영 평일 중심 주말 체류형, 파티, 체험 운영
운영 방식 사범 중심 수업 1인 운영 및 융복합 시스템 운영

4. 2025 생존 전략: 이렇게 시작하자

 

도장 진단표 작성: 현재 우리 도장의 위기 신호를 체크
차별화 콘텐츠 설계: 줄넘기+키즈카페+성장 케어 등 융합 프로그램 기획 혹은 내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차별화! 미술,피아노 등과 연계, 보습학원과 연계하는 비즈니스 구조
디지털 브랜딩 강화: 블로그, 인스타그램, 밴드 채널 정비
운영 자동화 도입: 수련계획표, 상담 스크립트, 퇴관방지 시스템 구축
지역 커뮤니티 연계: 지역 행사·어린이날·학부모 대상 마케팅 전개

 

5. 마무리하며: 바뀌어야 산다

 

2025년의 도장은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곳’이 되어야 한다. 회원이 줄어드는 이유는 단지 출산율 때문이 아니다. 도장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꾸면 살아남는다. 바꿔야 살아남는다.

 

 

다음 편 예고
2편: 우리 도장은 안전한가? 위기 신호 10가지 체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