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스포츠 ESG 경영, 선택 아닌 필수! 지속가능한 스포츠 산업을 위한 해법 제시
현대 스포츠 산업에서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척도로만 여겨지던 ESG는 이제 스포츠 분야에서도 핵심 가치로 떠오르고 있으며, 프로스포츠 구단과 스포츠 관련 공공기관들이 ESG 경영 원칙을 도입하며 보다 책임감 있는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포츠 ESG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조명하는 책 ‘스포츠와 ESG 지속 가능한 가치와 미래’가 출간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스포츠 산업에서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그리고 투명한 지배구조라는 ESG 원칙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분석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례와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스포츠 산업에서 ESG 경영의 필요성
ESG 경영은 단순한 윤리적 선택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는 스포츠 행사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과 폐기물 관리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며,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스포츠의 포용성과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는 것이 요구된다. 또한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스포츠 단체의 투명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ESG 경영이 스포츠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프로스포츠 구단 및 스포츠 기관들이 어떻게 ESG 원칙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스포츠 산업이 ESG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도 다루고 있어 현실적인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국내외 스포츠 ESG 사례 분석
책에서는 국내외 스포츠 ESG 사례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축구연맹(FIFA)의 ESG 경영을 비롯해, 미국·영국·스페인·프랑스·독일·이탈리아의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ESG를 실천하는 방식도 분석된다. 국내에서는 공공기관, 프로스포츠 구단, 스포츠용품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스포츠 산업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탄소중립 리그 시대를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를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례를 설명하며, 지속가능한 재료를 활용한 스포츠 용품 개발, 친환경 스포츠 스폰서십, 경기 운영 서비스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을 제안한다.
스포츠 ESG의 미래와 과제
책은 스포츠 ESG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ESG 실천이 스포츠 산업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과 장기적 방향성을 분석한다. 하지만 ESG 경영이 단순한 홍보 수단으로 전락하는 문제점(그린워싱)과 스포츠 ESG의 비재무적 평가 지표를 설정하는 데 필요한 과제도 함께 다루며,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스포츠 ESG, 지속가능한 스포츠 산업을 위한 필수 요소
‘스포츠 ESG 경영은 선택 아닌 필수’는 스포츠 산업에서 ESG 경영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다룬다. ESG는 더 이상 대기업이나 글로벌 스포츠 단체만의 과제가 아니다. 모든 스포츠 단체와 기업이 ESG 원칙을 반영해야 하며, 이를 통해 스포츠의 사회적 역할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야 한다.
이 책은 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스포츠와 ESG의 결합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 스포츠 ESG 경영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스포츠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해본다.
1.저자: 김도균 2.저자: 정인욱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객원교수
경희대학교 대학평의원회 의장 경희대학교 스포츠 DNA+ 연구센터 센터장
스포츠 AI빅데이터 학회장 대한체육회 선수경력자 선수 멘토(스포츠마케팅)
27대 한국 체육학회장 K리그1 프로축구단 팀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마케팅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