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아이를 지키는 기준이 없는 지도자는 더 이상 교육자가 아니다. 무술은 원래 사람을 해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지키기 위한 교육에서 출발했다. 태권도 역시 강함을 가르치기 이전에 절제와 존중, 그리고 책임을 배우는 과정이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일부 현장에서 벌어지는 현실은 이 본질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최근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제자 대상 성폭력, 아동폭력 사건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특정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하기에는 너무 구조적이며, 너무 오래 반복되어 왔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특수한 사례”라 말하지만, 그 이면에는 권력화된 지도 구조, 무너진 경계, 그리고 침묵을 강요하는 문화가 존재해 왔다. 도장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운동 공간이 아니다. 아이에게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생활 공간이며, 부모에게는 아이의 안전과 성장을 믿고 맡기는 교육기관이다. 그렇기에 도장에서의 지도는 기술 전달이 아니라 교육 행위이며, 지도자는 코치이기 이전에 교육자이자 보호자여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지도자의 지위가 쉽게 권력으로 변질된다. 사제 관계라는 이름 아래 지나친 신체 접촉이 정당화되고,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폭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 관장님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요즘 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님이라면 네이버 블로그가 왜 중요한지 모르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학부모는 반드시 검색을 하고 블로그를 보고 도장의 분위기를 판단하고 글이 꾸준하면 “관리 잘 되는 도장”이라 생각하고 글이 멈춰 있으면 “요즘 운영이 힘든가?”라고 느낍니다 이 모든 걸 알면서도,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관장님이 너무 바쁘기 때문입니다.” ■ “시간이 없어서”는 변명이 아닙니다 현장의 하루를 떠올려보면 명확합니다. 오전엔 차량·정리·행정 오후엔 수업 준비 수업 중엔 아이들 케어 쉬는 시간엔 상담 퇴근 후엔 학부모 연락 이런 상황에서 ✔ 주제 고민하고 ✔ 글 쓰고 ✔ 사진 정리하고 ✔ 해시태그까지 신경 쓰는 건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도장이 이렇게 됩니다. “이번 주는 패스” “행사 끝나고 써야지” “다음 달에 다시 해보자” 그리고 어느새 블로그는 멈춰 있습니다. ■ 그런데도 블로그가 중요한 이유 문제는, 도장이 바쁘든 말든 학부모는 검색을 멈추지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관장의 리더십은 기술이 아니라 ‘존재’에서 시작된다 요즘 태권도 도장의 현실은 냉정하다.저출산, 과포화, 경쟁 종목의 증가, 학부모의 눈높이 상승, 지도자 인력난까지.이 모든 변화 앞에서 관장은 ‘운영자’와 ‘교육자’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린다. 이 지점에서 한 권의 책이 조용히 질문을 던진다. BE 2.0. 부제는 분명하다.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이 책은 무엇을 할 것인가(Do), 어떻게 할 것인가(Have)보다 먼저 “나는 어떤 리더로 존재하고 있는가(Be)”를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은 지금의 태권도 관장에게 정확히 꽂힌다. 기술은 따라 할 수 있지만, ‘존재감’은 복제되지 않는다 도장 운영 노하우, 마케팅, SNS, 커리큘럼은 이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다. 하지만 학부모가 믿고 아이를 맡기는 이유, 아이들이 끝까지 남아 성장하는 이유는 여전히 관장의 ‘사람됨’에 있다. 『BE 2.0』은 말한다. 리더십은 직책이 아니라 영향력이며, 영향력은 존재에서 나온다. 태권도 관장에게 이것은 곧 이런 의미다. 아이들 앞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가 성적과 승부보다 성장을 기준으로 평가하는가 불안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6년, 무도 도장의 생존은 ‘기술’이 아니라 ‘관장’에 달려 있다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지도자의 태도는 교육의 운명을 결정한다 2026년을 앞둔 지금, 무도 도장의 현장은 더 이상 낭만의 공간이 아니다. 저출산의 장기화, 과잉 경쟁, 학부모의 선택 기준 변화, 인건비와 운영비 상승은 일시적 위기가 아닌 구조적 현실이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관장들이 “조금만 버티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현재를 견디고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해, 2026년의 무도 도장은 기다림의 대상이 아니라 준비의 대상이다. 이제 관장은 단순히 기술을 잘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관장은 도장의 방향을 정하는 사람이며, 아이들의 하루를 책임지는 교육자이고, 동시에 경영의 최전선에 선 결정권자다. 그 역할을 인정하지 않는 순간, 도장은 서서히 경쟁력을 잃는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다. 태권도의 가치도, 무도의 본질도 변하지 않았다. 변한 것은 환경이고, 더 크게는 관장을 바라보는 기준이다. 학부모는 이제 “얼마나 운동을 시키는가”보다 “이 관장은 어떤 사람인가”를 본다. 아이에게 무엇을 시킬 것인가보다,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를 먼저 판단한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스포츠·교육·인문] 저출산, 과잉 경쟁, 학부모 인식 변화, 콘텐츠 중심 교육 환경. 2025년 현재, 태권도 관장을 비롯한 무술 지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현실 속에 놓여 있다. 도장은 줄어들고, 선택받아야 하는 교육기관이 되었으며, 지도자의 정체성마저 시험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다시 읽히는 철학이 있다. 바로 위버맨쉬(Übermensch)다. 위버맨쉬는 프리드리히 니체가 제시한 인간상으로, 흔히 ‘초인’으로 번역되지만 본질은 자기극복(Self-overcoming)에 있다. 이는 지금의 태권도 관장들에게 매우 현실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 “환경이 어렵다”는 말 앞에서, 관장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 많은 무술 지도자들이 말한다. “아이들이 없다.” “태권도만으로는 안 된다.”“시대가 변했다.” 위버맨쉬의 관점에서 보면, 이 말들은 사실이지만 출발점일 뿐이다. 니체는 인간이 환경을 탓하는 순간, 이미 자기 삶의 주도권을 내려놓았다고 보았다. 위버맨쉬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되, 현실에 머무르지 않는 인간이다. 지금의 태권도 관장에게 위버맨쉬란,▶ 조건이 좋아지길 기다리는 지도자가 아니라▶ 조건이 바뀌지 않아도 기준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최근 일부 무술단체에서 발생한 성폭력, 제자 폭행 등 각종 사건들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유치부와 초·중·고 학생을 지도하는 교육 현장에서 이러한 문제가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은, 21세기 선진국을 지향하는 사회로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다. 이러한 사건들은 단순히 특정 개인의 일탈로 치부되기 어렵다. 사건이 반복될수록, 현장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지도해 온 다수의 성실한 지도자들까지 함께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는 무술계 전반의 신뢰를 흔드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자녀를 무술 수련에 보내려는 학부모들 역시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술은 본래 절제와 예(禮), 책임과 존중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그러나 일부 현장에서는 여전히 과거의 위계적 문화와 잘못된 권위의식이 남아 있고, 지도자 스스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기준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 이제는 ‘전통’이나 ‘관행’이라는 말로 모든 것을 덮을 수 없는 시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종 무도단체와 협회 차원의 책임 있는 역할이다. 지금의 사회 환경과 교육 현장은 과거와 분명히 다르다. 저출산과 경기 침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5년 연말연시를 앞두고 전국의 태권도장과 무술 단체들에서는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라면트리를 만들어 동사무소에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모은 기부 물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에게 전한다. 또 어떤 단체는 연탄을 나르고, 어떤 곳은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눈다. 이러한 모습은 뉴스의 중심에 서지 않는다. 그러나 무술 현장에서는 오래전부터 당연한 교육의 일부였다. 무술단체의 ESG, 현장에서는 이미 ‘교육’이다 최근 사회 전반에서 강조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무술 교육 현장에서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절제된 소비와 환경을 생각하는 태도(E),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S),지도자의 책임과 윤리(G)는 무술이 지켜온 기본 철학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기부를 준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은 결과보다 과정 중심의 교육으로 이어진다. 이는 교과서보다 강력한 체험형 인성교육이다. “아이들은 우리가 사는 방식을 그대로 배웁니다” – 동탄 JTA목동 특공무술 체육관 박병호 관장 동탄에서 JTA목동 특공무술 체육관을 운영 중인 박병호 관장은 연말 나눔 활동을 ‘무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에 위치한 열정태권도장(관장 김선일)이 올바른 가치관을 중심으로 한 교육 철학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열정태권도장의 가장 큰 특징은 도장 슬로건인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하자”라는 문장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 전반에 녹아 있다는 점이다. 김선일 관장은 안산시·수원시 태권도 시범단, 나사렛대학교 시범단, 세계태권도선교회 코치 등 국내외 다양한 시범 경험을 가진 지도자로, 대형 도장에서 약 6~7년간 사범 생활을 거친 뒤 군포와 수원에서 지도 관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트렌디하면서도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태권도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능곡동에 열정태권도장을 개원했다. 현재 열정태권도장은 지도진 4명(남 2·여 2), 유아체육 전문강사 1명, 운전기사 2명 등 총 7명의 전문 인력이 체계적인 교육과 안전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줄넘기부터 유아체육까지, 균형 잡힌 대표 프로그램 열정태권도장은 슈퍼점프 줄넘기 가맹 도장으로, 지도진 모두 줄넘기 전문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주 2회 정규 줄넘기 수업을 운영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계에는 화려한 성과로 주목받는 지도자들이 많다. 그러나 김태곤은 늘 다른 자리에서 빛나왔다. 그는 앞에 서서 외치기보다 구조를 만들고, 사람을 살리는 방식으로 태권도의 가치를 확장해 온 인물이다. 현장을 아는 지도자이자 학문을 갖춘 교육자, 그리고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는 조력자. 김태곤이라는 이름이 태권도계에서 ‘신뢰’로 통하는 이유다. 현재 가천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태곤 교수는 태권도를 단순한 경기 종목이나 도장 산업으로 보지 않는다. 그에게 태권도는 사람을 사회로 연결하는 교육 도구이며, 아이들의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성장의 언어다. 이러한 관점은 그가 걸어온 모든 지도 궤적에 일관되게 녹아 있다. 김태곤은 이론에 앞서 현장에서 검증된 지도자다. 오랜 시간 태권도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회원 수나 단기 성과에 집착하지 않는 교육 중심 운영을 실천해 왔다. 아이들을 지도할 때도 기술 습득에만 머무르지 않고, 목표 설정, 책임감, 협업 능력, 실패를 대하는 태도 등 사회에 나가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함께 길러 왔다. 그의 교육 철학은 분명하다.“운동을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운동을 가르치며, 생각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 『청춘의 독서』를 읽고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단순히 발차기와 품새를 지도하는 일이 아니다. 아이들의 하루를 맡는 일이고, 어떤 경우에는 인생의 방향을 스치듯 결정짓는 일이다. 그래서 관장은 늘 고민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남기고 있는가.”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는 이 질문 앞에서 관장을 멈춰 서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독서법을 가르치지도, 성공의 비결을 설파하지도 않는다. 대신 한 사람이 책을 통해 어떻게 생각하는 인간으로 성장했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독서 에세이’가 아니라 ‘사유의 기록’에 가깝다. 태권도를 오래 가르치다 보면 기술은 결국 도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발차기는 시간이 지나면 잊히고, 메달은 서랍 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스스로 생각하는 힘, 흔들리지 않는 기준은 아이의 평생을 지탱한다. 『청춘의 독서』는 바로 그 힘이 어디서 길러지는지를 조용히 설명한다. 요즘 아이들은 바쁘다. 학원, 숙제,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 속에서 생각할 틈 없이 하루를 보낸다. 그 속에서 태권도장 또한 ‘하나의 일정’으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5년 대한민국 태권도장 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한 해였다. 저출산의 가속화, 장기화된 경기 침체, 교육 소비 패턴의 변화, 그리고 지도자 윤리 문제까지 겹치며 태권도장은 ‘버텨내는 산업’에서 ‘전환을 요구받는 산업’으로 분명한 변곡점을 맞았다. ■ 저출산의 현실, 숫자로 드러난 위기 2025년에도 출생아 수 감소는 멈추지 않았다. 태권도장의 핵심 고객층인 유·초등 인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학원 간 경쟁이 ‘출혈 경쟁’ 수준에 이르렀다. 신도시와 대형 상권을 제외한 중·소형 도장들은 정원 유지 자체가 과제가 되었으며, 폐업이나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도장도 적지 않았다. ■ 경기 침체, ‘운동’도 선택받아야 하는 시대 가계 지출이 위축되면서 태권도는 더 이상 자동 선택형 교육이 아니게 되었다. 학부모들은 “왜 태권도여야 하는가”를 묻기 시작했고, 단순한 수련 중심 도장은 경쟁력을 잃어갔다. 키 성장, 인성교육, 정서 안정, 학습 보조 등 복합적 가치 제시가 가능한 도장만이 선택받는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었다. ■ 불미스러운 사건들, 업계 신뢰에 드리운 그림자 2025년 한 해 동안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최근 무도계 전반에서 지도자들의 성추행, 성폭행, 고압적 지도, 폭력적 훈육 등이 잇따라 드러나며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권도장과 무술 교육기관은 오랫동안 ‘아이의 두 번째 집’이라 불렸다. 그만큼 신뢰와 안전이 담보되어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도자 개인의 비윤리적 행동으로 인해 교육 현장이 훼손되고, 나아가 무도계 전체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문제의 근본은 분명하다. “기술은 가르쳤지만, 인성은 가르치지 않았다.”지도자 스스로가 인성교육을 받지 않았고, 자신 또한 ‘지도자로서의 품성’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한 채 현장에 투입되는 구조적 문제가 존재한다. 무도 지도자는 단순히 발차기 기술을 알려주는 직업이 아니다. 아이의 성격을 만들고, 가치관의 기초를 세우며, 삶의 태도를 길러주는 교육자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러한 교육자의 본질이 잊혀지고, ‘훈련자’ 또는 ‘기술전수자’ 역할만 강조되어 왔다. 오늘의 무도계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스템이 아니라, 잃어버린 근본의 회복이다. “좋은 기술 이전에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이 원칙은 100년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무도 교육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최근 몇 년간 무도계 곳곳에서 발생한 지도자들의 성추행, 성폭행, 아동 폭력, 강압적 지도 사례는 태권도를 비롯한 무도 교육의 근본적 신뢰를 흔들어 놓았다. 수련생과 학부모가 도장을 ‘안전한 배움의 공간’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된 지금, 무도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은 성찰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무도는 단순한 신체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다. 아이의 성격을 만들고, 마음을 다스리고, 삶의 태도를 길러주는 인격 교육의 장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지도자의 인성 부재로 인해 교육 현장이 무너지고, 무도가 지켜온 존중·예절·절제의 가치는 왜곡되고 있다. 이 문제는 단순히 일부 지도자의 일탈 행동이 아니라, 무도계 전체가 자기반성 없이 관행에 의존해온 구조적 결과이다. 이에 무도비즈니스타임즈는 2026년을 맞아 10부작 기획 시리즈 ‘무도 인성교육의 재정의’를 시작한다. 이 시리즈는 문제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도 교육은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좋은 지도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이들에게 어떤 가치를 남길 것인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우리 모두에게 다시 던지기 위한 작업이다. 시리즈는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6년 태권도 교육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 기반 맞춤형 수련, 데이터 중심의 성장 관리, 체험 중심 프로그램, 인성·리더십 교육 강화가 하나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태권도장은 더 이상 운동만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종합 성장센터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저출산 시대의 경쟁 심화, 부모들의 교육관 변화, 그리고 AI 기술 발전이 결합하면서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시장의 방향성이다. 최근 여러 도장에서는 AI 동작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발차기 정확도, 균형 감각, 근력 사용 패턴 등을 수치화해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도자의 경험과 눈대중으로 평가하던 부분이 이제는 과학적 데이터로 증명되는 시대가 되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장 결과를 ‘느낌’이 아니라 ‘수치와 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 기반 수업에 대한 신뢰도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도장 운영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2026년에는 출결, 수업 관리, 숙련도, 체력 발달 등을 자동 기록하는 스마트 도장 관리 시스템이 기본 운영 도구가 될 전망이다. 소위 ‘1인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5 한국줄넘기협회 챔피언십, 은평구서 성황리 열려 2025년 12월 7일 오후1시, 은평구민 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2025 한국줄넘기협회 챔피언십 대회’가 500여 명의 어린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성낙민 대회장과 허재준·한상윤 부회장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진행했으며, 개인전·클럽대항전·왕중왕전·단체전·부모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분위기가 더욱 뜨거웠다. 김태호 한국줄넘기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줄넘기는 기록보다 아이들의 성장과 도전 정신을 키우는 스포츠입니다. 오늘 모든 참가자들이 이미 승자입니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챔피언십은 줄넘기를 통한 건강 증진과 자신감 향상,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스포츠의 가치를 되새긴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