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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태권도

"태권도로 하나 된 세계, 한국에서 빛난 특별한 교류"

"네덜란드와 뉴질랜드에서 온 두 친구, 태권도로 한국 문화를 만나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한국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가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연결하며 글로벌 문화 교류의 중심에 서고 있다. 최근, 국제금강태권도센터에서는 특별한 외국인 수업이 열려 화제를 모았다.

 

네덜란드에 거주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리암(Liam)은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재원으로, 태권도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리암의 여자친구가 ITF 태권도 4단을 수련한 태권도인으로, 평소 태권도 이야기를 자주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한국 방문을 계기로 직접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국제금강태권도센터와 연결된 리암은 동기부여가 뛰어나고 태권도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가득한 수강생으로, 수업 내내 적극적이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수강생은 뉴질랜드에서 온 한국 문화 애호가였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던 그는 태권도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설악산 등반 등 활동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에서의 시간을 즐긴 그는 태권도 수업에서도 특유의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했다.

 

 

태권도를 배우는 동안 두 수강생 모두 태권도의 기본 기술을 배우고, 격파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등 단순한 무술 체험을 넘어 한국 문화의 깊이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를 배우는 과정이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다"는 리암의 말처럼, 태권도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처럼 국제금강태권도센터에서 진행된 외국인 태권도 체험은 단순히 무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 문화를 몸소 느끼고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태권도가 전 세계 사람들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이 경험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