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아동을 지키는 기준을 다시 세우다 –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아동성폭력·폭력 예방 직무교육이 갖는 의미 작년 한 해, 태권도계를 포함한 체육 현장은 적지 않은 사건과 사고로 몸살을 앓았다. 일부의 일탈이 전체를 흔들었고, 묵묵히 아이들을 선하게 지도해 오던 대다수의 관장과 지도자들은 억울함과 분노를 동시에 삼켜야 했다. “왜 우리가 의심받아야 하는가”라는 현장의 목소리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가 이번 주 직무교육을 통해 아동성폭력과 폭력 예방을 공식적으로 정의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나선 점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의미 있는 행보다. 단순한 형식적 교육을 넘어, 지도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세우는 기준점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우리는 아동성폭력과 폭력 예방 교육을 ‘중요하지만 제대로 배우지 못한 영역’으로 남겨두어 왔다. 지도 기술과 경기력, 프로그램 운영에는 열심이었지만, 아이의 권리·경계·심리적 안전에 대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 공백은 결국 현장의 혼란과 오해를 키웠다. 아동성폭력·폭력 예방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6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수가 29만8178명으로 추정되며 처음으로 30만 명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은 29만81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025학년도 기준) 입학생 수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통계: 입학생 감소세의 현실 ▲2023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 약 40만1752명 ▲2024학년도: 약 35만3713명 ▲2025학년도: 약 32만4040명 이처럼 최근 3년 사이 40만명대에서 30만명대로 급격히 감소했으며, 2026학년도 입학생 수는 이 추세를 더욱 굳히게 됐다. 올해(2026) 입학생 실태 1학년 입학생 수: 약 29만8178명 30만 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정부 통계 발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감소 속도는 3년 사이 약 25.8%에 이르며, 학령인구 감소가 구조적임을 보여준다. 내년 이후 전망: “더 줄어든다” 교육부 추계는 다음과 같은 향후 입학생 수 전망을 내놓았다: 2027학년도: 약 27만7674명 2028학년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초등학교 입학생, 또다시 줄었다 저출생의 현실 속에서 바뀌는 교육 현장 2026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수가 또 한 번 감소했다. 저출생 기조가 고착화되면서 초등학교 입학생 감소는 이제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교육 현장과 지역 사회, 나아가 학원·체육·돌봄 산업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변화다. ■ 작년: “역대 최저”라는 말이 일상이 되다 202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이미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학급 수를 줄이거나, 한 학년에 한 반만 운영하는 학교가 늘어났고, 일부 농산어촌 지역에서는 입학생이 한 자릿수에 그치거나 아예 없는 학교도 등장했다. 교육청은 소규모 학교 통합, 공동학구 운영 등으로 대응했지만, 현장에서는 “아이보다 교실이 많은 시대”라는 말이 더 이상 과장이 아니게 됐다. ■ 올해: 감소는 계속, 체감은 더 크다 2026학년도 입학생 수는 작년보다 더 줄었다. 통계상 감소폭보다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은 더 크다. 특히 수도권 외곽과 지방 중소도시는 학급 축소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돌봄교실·체육활동 등 부가 프로그램도 운영 규모 조정이 불가피해지고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사설 | 얼어붙은 날씨, 얼어붙은 경영 전 세계가 혹한을 겪고 있다. 러시아를 비롯해 유라시아 전역의 기온은 기록적으로 낮아졌고, 대한민국 역시 한 주 내내 꽁꽁 얼어붙었다. 문제는 날씨만이 아니다. 한파는 아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태권도장 경영으로 이어졌다. 신규 입관은 급감했고, 주변 어린이집의 신규 등원 상황 역시 혼란스럽다. 현장의 체감 온도는 기온보다 훨씬 낮다. 이러한 현상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구 규모가 압도적인 중국, 국제 도시 홍콩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출산율 하락, 소비 위축,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증가는 국경을 넘는 공통의 현실이 되었다. 일부 인원이 유지되거나 오히려 많은 도장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는 예외에 가깝다. 지금의 상황은 분명 전국적이며 구조적인 위기다. 이럴 때일수록 도장 운영자는 더욱 냉정해야 한다.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지출 구조다. 보여주기식 인테리어, 실효성 없는 홍보, 관성적으로 이어온 비용은 과감히 줄여야 한다. 반대로 학부모의 부담을 키우는 운영은 장기적으로 도장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지금 필요한 경영은 ‘더 받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