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새 학기의 시작, 입학 시즌은 그 해 도장 운영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3월부터 4월 초까지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치고, 학교생활의 리듬을 잡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스케줄을 확정짓고, 그 루틴을 방학 전까지 이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은 곧, 지금이야말로 친구 초대 행사, 체험 수업, 추천 이벤트 등으로 도장을 널리 알리고 신규 수련생을 유입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지도자들은 이 시기를 간과하거나, 방향성이 맞지 않는 이벤트에 에너지를 쏟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한창 스케줄이 정해지는 이 시기에 전혀 무관한 캠프, 외부 대회, 장기 프로젝트에 몰두하게 되면 중요한 유입 창구를 놓치게 됩니다. 지금은 내부 확장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친구와 함께하는 운동은 아이들에게 즐거움, 유대감, 지속성을 제공합니다. 친구가 있어야 도장 생활도 즐겁고, 부모님 입장에서도 아이가 적응 잘 하고 있다는 신뢰를 얻게 됩니다.
❝안목이 곧 성과다❞
도장의 성장을 위해선 눈앞의 재미가 아닌 전략적 시기를 보는 ‘운영자의 안목’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시기를 놓친다면, 다음 기회는 여름방학 시즌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기는 ‘보충’과 ‘보강’ 중심의 기간이지, 신규 유입에는 제한이 많습니다.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은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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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초대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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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이벤트 및 리워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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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대상 전단지/포스터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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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네이버 블로그에 친구 초대 후기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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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후기 영상 제작 및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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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벤트(학년별, 남여별,유치부, 초등부,여자수련생,시범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