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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 경영의 해답은 현실 직시와 실천이다"

2025년 뱀의 해를 맞아, 문제를 분석하고 새로운 전략으로 도약하라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장이 처한 어려움은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출산율 저하, 경쟁의 심화, 경제적 불황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경영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지금 도장이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내가 도장을 계속 운영할 것인가, 아니면 그만둘 것인가?"

이 질문은 도장을 운영하는 모든 경영자가 어려움 속에서 한 번쯤 직면해야 하는 핵심 질문이다. 도장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면, 이제는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문제를 바라보는 냉정한 시각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수련생이 줄었다"라는 표면적인 문제를 넘어서, 그 원인을 찾는 과정이다. 부모님과 수련생들에게 직접 설문을 통해 의견을 듣고, 도장의 경쟁력과 부족한 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다른 도장들과 비교해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점이 차별화되지 않는지 냉정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문제의 원인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경영자라면 이제 그것을 명확히 정의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단기적인 해결책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뱀의 해, 유연하고 치밀하게 대처하라

 

2025년은 뱀의 해다. 뱀은 고대부터 지혜와 생존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태권도장 경영에서도 뱀처럼 유연하고 날카로운 대처가 필요하다. 기존의 운영 방식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으로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도장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수련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지역사회와 협력해 태권도를 알리는 활동을 강화할 수도 있다.

 

실천만이 답이다

 

문제를 분석하고 계획을 세우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된다. 진정한 변화는 실천에서 나온다. 경영자가 실천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 계획도 무의미해진다. 지금까지의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실천만이 답이다"라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실천의 첫걸음은 작은 변화일 수 있다. 수련생과의 소통을 늘리거나, 내부 교육을 강화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도장의 변화를 위해 경영자는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자

 

2025년은 태권도장 경영에 있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해가 될 수 있다. 뱀의 해를 맞아 유연하고 강인한 태도로 도장의 문제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자. 태권도장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아이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다. 이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오늘부터 실천을 시작하자.

 

"지혜와 실천은 뱀의 생존을 이끄는 두 날개다." 이 문구처럼, 태권도장의 생존과 성장은 지혜로운 계획과 철저한 실행에 달려 있다. 2025년, 이제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도약의 해로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