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스포츠 분야에 빠르게 도입되며,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은 AI와 스포츠의 융합을 선도하는 스포츠 DNA+ 학과를 새롭게 설립했다. 이 학과는 정부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미래형 스포츠 교육과 STAR형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스포츠와 접목하고 있다.
지난 11월 5일, 경희대학교 스포츠 DNA+ 학과는 영등포 HADO 아레나에서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AR 스포츠 HADO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 체험은 스포츠 DNA+ 학과 학생들이 공 없이 즐기는 AR 피구인 HADO의 팀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직접 경험하며, 최첨단 AR 스포츠 콘텐츠의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AR 스포츠 HADO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활발히 운영되며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는 혁신적인 스포츠 콘텐츠로, 스포츠 DNA+ 학과 학생들에게는 이론과 실전 체험을 통한 실질적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DNA+학과_김도균 교수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의 김도균 교수는 이번 체험 학습에 대해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AI 시대에 맞춰 스포츠와 AI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스포츠 인재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필수 조건입니다. 스포츠 DNA+ 학과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미래 스포츠의 흐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DNA+ 학과는 HADO와 같은 스포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AI와 AR을 비롯한 최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경험을 통해 융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PC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하도스포츠의 한 장면>
<이번 게임의 우승자: 변영민,김태오,윤은혜 원생들의 승리의 모습>
경희대학교 스포츠 DNA+ 학과는 이번 체험 학습을 통해 AI와 스포츠의 융합 교육이 단순한 학문적 접근을 넘어 실전 경험을 통해 진정한 융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함을 입증했다. AI와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형 스포츠 교육의 새 지평을 열고자 하는 스포츠 DNA+ 학과의 도전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