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3년 12월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저출산의 여파로 올해 2024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수가 40만명 선이 붕괴된다고 한다. 올해 입학하는 2017년생부터 출산율이 급감하여 출생아 수가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출생아 수는 35만7771명으로 2016년 대비 5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2016년생이 입학한 2023년 입학한 초등학교 입학생은 40만1752명으로 40만명을 가까스로 넘었다.
입학생 수를 결정하는 데 사망자 수,조기 입학생,과령 아동 입학생, 내국인 출국자,국내거주 외국인 등 기타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출생아 수가 가장 영향력이 지배적이다.
입학생 감소는 앞으로 더욱 빨라질 예정이다.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2337명에 그쳤고,2027년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30만명도 안 된다.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 또한 2020년 7만 1천여 명, 지난해 6만 6천여 명으로 줄어들다 올해 첫 5만 명대에 진입했다. 불과 2년 만에 2만여 명이 감소한 하였다. 문제는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며 이러한 학생 수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은 30만 2천676명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 취학생이 90%에 그치는 것을 감안한다면 20만 명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된다면 소규모 학교가 늘어 학교 통폐합이 진행될 수밖에 없고, 비수도권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대한 문제가 커질 수도 있어 다양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이 그럴 정도이니 다른 지역은 더욱 심각할 것임은 자명하다. 인구절벽으로 제일 타격을 받을 곳은 사설 학원들이다. 특히나 인구절벽으로 무술을 가르치는 체육관을 비롯하여 예체능 학원이 제일 타격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경쟁력있는 곳만 살아남을 것이 자명하다. 그런 와중에도 분명 성장하는 곳이 있다. 아마도 기존의 일방적 운영 중심의 시스템에서 벗어나는 곳, 운영을 잘 하는 곳만 살아남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관련하여 무술 지도자들의 철저한 준비화 경쟁력 강화는 시대적 소명이자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무술 지도자들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