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삼성전자 해외 협력직원과 신규 직원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예절과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13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호키태권도장에서 진행된 이번 한국문화 체험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온 젊은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한국어를 비교적 능숙하게 알아듣고 말할 수 있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태권도복을 입은 직원들은 인사 예절을 시작으로 기본자세와 주먹지르기, 막기, 미트 발차기, 격파 등을 차례로 체험했다.
특히 미트 발차기와 격파 수련에서는 힘찬 기합과 함께 동료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서로 다른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이 하나의 동작을 배우고 응원하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친밀감과 협동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한국에서 직접 도복을 입고 태권도를 배우니 영상으로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며 “태권도가 기술뿐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는 문화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키태권도 안병철 관장은 “태권도는 발차기와 격파만 배우는 스포츠가 아니라 자신을 절제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교육”이라며 “태권도의 예의와 인내, 책임감과 협동의 가치는 글로벌 기업의 조직문화와도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외국인 임직원과 해외 협력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업연수에서도 관광 중심의 프로그램을 넘어 참가자가 직접 소통하는 체험형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태권도는 언어가 완벽하게 통하지 않아도 동작과 기합, 박수와 응원으로 교감할 수 있다. 개인적인 도전과 동료 간의 협력, 규칙 준수와 상호 존중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어 한국문화 교육과 기업 팀빌딩 콘텐츠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이번 체험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해외 직원들이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동료들과 가까워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